태교에서는 부모의 소질을 닮아가기 쉽게 되어 있다. 부모가 바이올린을 좋아하면 바이올린 연주를 많이 듣고, 악보도 많이 보고 바이올린에 대한 생각을 자꾸 하니, 태아한테 지금 계속 전달되는 것이다. 태아의 소질을 개발시키고 있는 것이다.
아내가 임신했는데, 남편이 목공소 사람이라 나무로 뚝딱뚝딱 자꾸 의자를 만드는 것을 많이 본다. 목공 소질 개발시키고 있는 것이다. 나중에 내가 태어나서 의자 좋아하고, 뚝딱뚝딱 소리나는 것을 좋아한다. 태아 때는 이렇게 1차적인 소질이 개발된다. 2차적 개발은 사회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2차적 개발은 소질개발이 아니라, 보호하면서 잘 관리해주고, 말 등이 섬세하게 전달되는 개발이다. 아기한테 하는 부모의 행동, 유치원 선생님의 행동, 아이 같은 부드러운 율동, 말, 몸짓 등을 전달받아서 성장하는 것이다.
7세가 되어 유치원에 들어가면, 다양한 수많은 활동들을 해보게 한다. 이 때부터는 연구가 시작된다. 내가 좋아하는 활동을 더 자주 하려고 하고, 내가 좋아하는 친구를 더 자주 만나려 한다. 너는 가 싫어. 이런다.
그래서 7세부터는 여러가지 활동을 많이 하도록 하게 해야 한다. 이 활동에는 몸으로 익히는 것까지 포함이다. 글쓰는 것도 몸소 익혀야 한다. 그것도 똑바로 글자 쓰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림 그리는 기초 재주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하면서 애를 키워가야 한다. 팀을 짜서 하는 활동도 하고 한다. 나이에 맞게 이 때는 무엇을 할 때인가를 잘 연구해서 그거에 맞는 다양한 활동들을 해나가니 확장이 된다. 고학년이 되면 작품 완성하는 활동을 하면서 자기 작품을 만들도록 하면 좋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하다보면, 아이가 이 활동에서는 하다보니 흥미가 떨어진다. 그럼 딱 거기까지만 배우면 되는 아이이다. 그런데 어떤 활동은 흥미가 계속 유지되면서 꾸준히 한다. 이것이 이 아이의 소질이고, 이 아이가 바르게 잡았단 소리가 된다. 이런 식으로 아이가 자기 소질을 자기가 찾아가며 개발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고정시켜줘서 교육하는 게 아니다. 교육자는 이 아이의 소질이 뭔지? 어디에서 정지되어 있는지, 이 아이의 적성은 뭔지 검사도구를 쓰기도 하는 등을 잘 고려하여 아이의 소질을 잡게 해주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좋다.
이런 프로그램이 잘 만들어지면, 엄청난 교육사업이 되고 엄청난 경제가 일어난다. 이렇게 해야만 한다. 외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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