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내가 봤을 때 바르지 않은 행동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누가 갑갑한가요? 보는 내가 갑갑합니다. 그럼 내가 을이예요. 항상 갑갑한 사람이 을입니다. 나는 이상적인 것을 생각하는 사람인데, 실제로는 이 문제를 해결 못하는 것이죠. 그러니 내가 이상적인 상황을 만들 수 없는 실력이니 내가 갑갑하고, 내게 문제가 있는거지, 남편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 전 두 사람이 처음에 만났을 땐 갑갑하지 않습니다. 처음에 만났을 땐 좋아서 같이 만나기로 했고 결혼해 살기로 했죠. 그러나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내가 갑갑해진다면, 서로 같이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남편대로 방치하듯 놔두고, 아내도 아내대로 가다보니 남편은 저 길로, 나는 이 길로 가는 것이죠.
지식인과 지식인을 만났다면, 서로 대화하면서 같이 성장해야 합니다. 같은 지식인이 만났는데, 서로 다른 길로 각자 활동하면 대화가 없습니다. 각자 가져온 소질이 다른데, 10년 동안 별 대화없이 자신의 소질만 발전시키면, 큰 차이가 납니다. 상대방을 컨트롤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게 안됩니다. 상대방을 컨트롤하려면 한 단 위에 올려와있어야 합니다. 한 단 위에서 대화를 통해 이해를 시키면서 이쪽으로 오게끔 하니 안 올 수 없는거죠. 이래서 같이 끌어올려가면서 가면 됩니다.
그러나 내가 실력이 없어서 이렇게 못합니다. 내가 한단 위에 못 올라서고 제자리에 있으니 컨트롤이 안 됩니다. 내 실력이 모자라서.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아 내가 모자라는구나. 저 사람이 질량이 떨어진다하더라도, 이것도 컨트롤하지 못하는 나라면, 내가 지금이라도 공부를 시작해야겠구나. 그러면서 찾아가는 곳이 교회나 절입니다. 이 곳에서 20~30년 다니는 겁니다. 학교를 다니는거죠. 기본이 3년이예요. 그럼 한 템포가 지났고 여기서 더 이상 없으면 빠져나와서 찾아야지. 내가 갖추지 못하는 것이 오늘날 내 답답함으로 다 돌아온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질량이 발전하는 사회인데, 그 사회 속에 있기 때문에, 그 때의 행동은 또 발전돼있어야 되는 것이죠. 이 사회는 질량이 커져서 아주 거대해지는데, 나는 거기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갑갑하죠.
남편을 내가 움직일 수 없다면 얼른 입 닫아라. 입 닫고 내 할일해라. 내 모자란 공부해라. 어떻게든 노력해라. 노력하고 있으면 남편이 살 돌아옵니다. 내가 노력하고 있고 입을 닫아버리면, 남편은 멀리에서도 항상 뒤를 돌아보니 돌아옵니다. 요새 뭐하길레 잔소리도 안하고. 말도 잘 안하고 하니 성났나? 내가 진정 노력한 에너지가 있다면, 그 에너지 때문에 상대방이 돌아오는 것이니, 내가 노력한 만큼 상대방이 돌아올 때, 대화자리를 상대방이 만들려고 합니다. 밥 먹고 차 한잔 하려고 한다는거죠. 그럴 때 내가 뭐라고 하느냐. 너무 미안하다고. 내가 정말 공부한 사람이 맞다면 이 말부터 나와야 합니다. 너 잘못을 너가 알아서 사람이 돌아왔을 때, 끌어 당기려 하지 말고, 내가 노력한 것을 쌓아서 상대방이 돌아왔을 때를 대비하는 겁니다. 미안하다고. 내가 이만큼 부족해서 당신을 이해시키는 대화를 할 수 없었던 것이 얼마나 내 잘못인지를 알게 됐다. 하니 상대방이 깜짝 놀라는 겁니다. 사람이 변했거든. 이제부터 나를 무시 안 합니다. 공부를 해서 변화하는 사람을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식을 갖춰도 달라지고, 교육을 받아도 달라집니다. 달라진 모습을 보고 절대 무시하는 사람 없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 돌아옵니다.
그 정도 됐다면 이때부터 대화가 이뤄져요. 나눌 때 갑은 상대방 말을 다 끝까지 듣고 나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해야 해요. 말을 하는데 말을 자르고 내 말을 한다? 다시 멀어집니다. 윗사람은 아랫사람이 도움 받으려고 와서 말을 할 때, 그 사람 말을 잘 듣는 것부터 해야 합니다. 말하는 사람이 갑이에요? 듣는 사람이 갑이예요? 듣는 사람이 갑이 되고 있는거예요. 내가 갑이라고 이야기 안해도 저절로 정해져. 말을 죽 하면 그걸 다 들어줍니다. 그럼 벌써 갑이 돼 있어요. 상대가 여기에 자기가 고개를 안들어요. 내 말을 잘 들어주면. 갑이 돼 있다니까 벌써. 근데 그 사람에게 ‘봐라 내가 갑이지’ 이 지랄하면 또 공든 탑이 다 무너지는거라. 내 속으로 ‘아 이런거구나’ 이러고 그냥 가면 된다. 갑을 을의 말을 잘 듣고 나면 어떤 일이 벌어지냐. 을에게 필요한 말, 그 수준에 필요한 말이 저절로 탁 튀어나옵니다. 이것이 뭐냐? 지혜로 열리는 에너지. 질량 있는 말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우리 몸하고, 이 영혼이 함께 있죠. 영혼은 뭐냐? AI 처리가 되는 에너지체이고, 몸은 모든지 받아들여서 활동할 수 있는 도구. 이 둘이 같이 있어야 실시간으로 발전하면서 AI처리가 됩니다. 우리를 잘 알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내게 정보를 말할 때, 그것을 잘 듣는 사람, 듣고 나서 지금 답이 안나와요. 그러면 오늘 너무 잘 들었다고, 고맙다고. 하면서 마쳐야된다. 답이 안나왔는데 여기에다 답을 억지로 내려하면 안된다. 답이 안나오는데 왜 답을 내냐. 이는 억지로 내는 답이라 상대방에 맞는 답이 안나옵니다. 오늘 답이 안나오면 잘 들었다고, 너무 오늘 좋은 시간 가졌다고, 그리고 떠나면 저 사람이 엄청 좋아합니다. 다 들었어도 여기에 답이 툭 튀어나오지 않는데, 내가 억지로 만들어내면, 오늘 있었던 시간, 대화, 쌓았던 신용 다 파괴됩니다. 신용 조금 쌓았던 것이 없어저버립니다. 잘 들어라. 답 안나오면 오늘 너무 고마웠다고, 말을 상대가 많이 했는데, 내가 오히려 고맙다고 하니 상대방이 내게 엄청나게 신용을 갖고 간다. 다음에 만나면 또 이야기 한다. 그런 사람은 정확하게 또 이야기해. 그 이야기를 다 들었어. 2번째 듣고 나니 답이 툭 튀어나오던지, 최고 질량 있는 것은 3번째 까지 만나서 다 듣고 나니 답이 정확하게 나옵니다. 내가 그 사람의 말을 들어주는 만큼 갑이 되어 있다면, 너가 답을 내려고 하는게 아니고, 진리는 말이죠 스스로 이뤄지는 것을 진리라고 합니다. 스스로 이뤄지는 것.
스승님은 여러분이 질문하니 질문을 잘 들어요. 너무 뒤섞여서 질문이 길어지니, 내가 알아서 할께 이러지만, 질문을 어느정도 딱 듣고 나면, 너가 무엇을 질문하고, 이런 것들이 답이 저절로 나옵니다. 누구든지 답이 나올때면 내가 답을 설하면 되고, 말하면 되고. 답이 안나올때는 내가 잘들었다고. 이러면 되고. 신랑에게 제일 좋게 신용을 얻는 방법이 말을 잘 듣고 나서, 내가 뭔가 말이 나오면 같이 나누면 되고, 듣고 나서 나눠야지, 그래야 그 사람에게 필요한 말이 나와요. 듣는 중간에 잘라버리고 내가 들어가면 이제부터 꼬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정생활 수칙 1호입니다. 소통이 안되면 너희들을 절대 가까워질 수 없다. 소통은 갑과 을이 있다면, 갑이 말을 잘 들어주는데에서 일어난다. 을은 도움을 받으면서 성장을 해야되는거고, 도움을 받아야되는 것이 을이예요. 갑은 도와주는게 갑이예요. 도와주면서 나는 어떻게 되냐? 나는 신경 안 써도 스스로 자란다. 억지로 안해도 스스로 자라. 그 말을 들으면서, 상대방의 질문을 풀어주면서, 내가 어떻게 이런 말을 했지? 이런 생각이 든다. 그래서 녹음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한거다. 그래놓고 말 끝나고 나서 잘 때 듣는다던지, 내일 들어보면, 내가 대단하다. 내가 어떻게 이런 말을 했지? 저절로 압니다. 이게 뭐냐. 니 안에 능력을 너가 쓰지 못했을 뿐이지, 그 능력이 너한테 있다라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상대를 바르게 접했을 때, 니 능력이 나온다. 상대를 틀리게 판단해서 계산적으로 하면 너 능력은 안에서 나오질 않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능력을 갖고 있거든요. 이런 것을 쓸 줄을 모르는거죠.
Q. 남편의 바르지 못한 행동들을 부인이 이를 고치고 싶은 경우에, 남편이 갑이 되고, 부인이 을이 되는지?
부인이 을이죠. 그것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보고 듣고 있는데 내가 갑갑해지면 내가 을입니다. 그러면 나를 갖추는데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정법이 지금 있기 때문에, 막힌 부분을 찾아서 풀 수 있는거죠.
이는 가족에 대해서 뭐뭐를 들으니, 내가 어떤 자각이 들었고, 분별이 났다는 것을 일지에 적습니다. 공부하는 사람들이 이런 기록들이 있어야, 이 자체가 내 공부이다. 그냥 들었고 이해됐으니 알았다 하고 넘어가서 기록이 없다, 그러면 너 공부한 자료가 하나도 없는거예요. 그럼 남을 가르칠 수 있는 그만한 스펙이 없는거예요. 공부는 연구와 기록이 분명 있어야 하고, 들었으면 느낀 점이 있어야 하고, 이런 것들을 모아두는 것이 그것이 나중에 정리가 되니, 교육 자료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남을 가르칠 수 있다.
<전체 요약>
부부 중 갑갑한 사람이 을이다. 결혼 때에는 좋았으나 각자 자기 길을 가게 되면 답답해진다. 지식인과 지식인이 만났다면 대화하면서 같이 성장해야 한다. 내가 노력을 하지 않아 상대방을 이해시켜 움직일 수 없으니, 내가 답답해지고, 내가 공부를 해야할 사람이다. 노력은 입 닫고 내 할 일 하는 겁니다. 그러면 상대가 알아차리고 다가온다. 그 때 이해시키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면 상대방은 공부해서 변화하는 사람을 절대 무시하지 않는다. 대화할 때는 갑은 상대방 말을 끝까지 다 들어야 한다. 중간에 말을 자르면 지금까지 신용이 사라진다. 다 들으면 그 사람에 필요한 답이 나온다. 진리는 스스로 이뤄지는 것이다. 다 들었는대도 답이 안 나오면 억지로 답을 내려하지 말고, 오늘 자리는 듣는 것으로만 마무리하고 다음 자리를 마련해서 더 듣는다. 말을 끊지 않고, 들어주고 답을 내는 연습을 할 때, 내 말을 녹음해라. 그리고 다시 들어보면 많은 공부가 된다. 내가 누군가를 바꾸고 싶은데 안되서 답답하면, 바꾸고자 하는 사람이 을이다. 내가 을이면 공부해야 한다. (을=공부) 공부 방법은 자각이 들 때 이를 기록해놔야 한다. 기록하지 않으면 공부, 연구가 아니기에, 훗날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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