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스승님께서 말씀하시는 '3:7의 원리'나 '컵의 원리'같은 말씀들은 지금까지 모든 철학이나 사상, 어떤 교과서에도 나오지 않았던 것을 저희는 스승님을 통해서 배웠습니다. 그런데 스승님께서는 17년 동안 산 속에 게셨다고 하셨는데 그런 진리를 언제쯤, 어떻게 깨달으셨는지요?
깨달으려는 자, 깨달을 수 없다. 나도 꺠달은 것이 없다. 깨달음은 없다. 자기 나름대로 자기 주관을 찾아나가는 것이다. 이게 나의 인생을 찾아나가는 것이다. 어떻게 바르게 살아야되는 원리를 찾는 것이다.
깨달음이 만약 있다면 천년 만년 지났는데 깨달음이 안 나왔을리 없다. 너희들이 쫓는 깨달음은 원래 없다. 그런데 영통한 것을 깨달았다라고 표현하더만... 영통도 한자 연 자가 있고 열자 연자가 있고 천태만상이다.
깨달음은 내 자신을 깨닫는 것이다. 내가 누군지, 이 땅에 왜 왔는지, 근본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다. 이 땅에서 무엇을 해야 하며,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이고, 과거는 어떻게 해서 지금의 내가 현재에 있고 등의 내 자신을 알아야 한다.
내 자신을 알고 보니, 무엇이든지 내 자신이 중심이 되어 이제부터 내 주위를 전부 열어가게 된다. 나와 너, 나와 우주, 나와 자연의 관계성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이는 내가 공부해서 아는 게 아니라, 그 고행과정에서 모든 일이 일어나는 것을 흡수하니 알게 된다. 풀벌레도 올 것이고, 무서움도 있을 것이고 등을 다 접하면서 가라. 풀벌레도 지식이다. 그러면 나중에 문리가 일어난다. 그 당시에 깨닫는 게 아니다. 내가 관찰한 것, 내가 숨을 쉬면서 느낀 것도 모든 것이 지식으로 변한다. 이를 얼마나 겸손하게 내가 받아들였는가. 아니면, 이를 짜증내면서 아니라고 배타했는가 차이일 뿐이다. 배타하면 내 지식이 안 된다. 겸손하게 받아들이면 내 지식이 되어 있다. 내개 주어지는 모든 환경들을 겸손히 흡수하는 것. 이것만 하면 내 깨달음은 알아서 일어난다.
여러분들은 왜 못 깨달았냐? 이것은 아니지 않아? 이거여야 되잖아! 이렇게 했기 때문이다. 내게 주어진 환경을 흡수하지 않고 전부 문제로 삼아버렸다. 오는 환경과 지식을 막아버렸다. 그냥 이유가 있어서 너한테 온 것이라, 그냥 받아들이면 되는데, 내 기준으로, 내 각으로 이것을 배타하고 쳐냈다. 와야만 하는 지식이 빠져버리는 순간이다. 친구가 무슨 이야기를 나한테 하는데, 그것은 아니고~ 이러니 와야할 지식이 또 한 개 더 빠졌다. 그래서 문리가 안 일어나는 것이다. 자연이 너한테 주는 환경을 배타하지 않고 얼마나 깨끗이 최대한 많이 흡수했느냐의 게임이다. 즉, 대자연에 겸손했느냐. 내가 3년 공부하면 내 앞에 오는 모든 것에 겸손해야 한다. 그럼 3년 공부가 끝이 난다. 이게 공부이다. 10년 공부도 똑같다. 그래서 흡수하면 스스로 문리가 일어나서 너는 깨닫게 된다. 내가 깨달으려해서는 깨달을 수 없다.
이 사람은 답을 다 공부해서 알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딱 물으니 이제 답하는 것이다. 말은 상대에게 필요한 말을 하는 것이 말이다.
나한테 자연이 준 환경이 거지 생활이었으면 나는 거지생활하면서 흡수했던 것 뿐이다. 나는 깨달으려 한 적도 없다. 나는 내가 깨달은지도 모른다. 여러분들이 물으니 대답해줄 뿐이고, 그게 도움이 되니 여러분이 나를 깨달은 사람이라고 하지, 나는 내가 깨달은지도 모른다. 이는 나중에 증명이 된다.
깨닫고 안 깨닫고가 무엇이 중요하나. 지금 저 사람에게 도움이 되면 되는 것이지. 내 말이 이 나라 백성들에게 도움이 되면 되는 것이지 내가 깨닫고 안 깨닫고가 왜 중요하냐. 내가 필요 없으면 그만이고, 내가 필요하면 필요한 일을 해줘야지. 나는 몰라. 내가 깨달았는지 안 깨달았는지. 그저 내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하는 것이다.
내게 주어진 환경을 거부하지 않고 다 받아들였다. 이것 밖에 안 했다. 여러분이 나한테 질문한다. 이것도 환경이다. 이 말을 깨끗이 받아들이니 답이 나온다.
우리가 언제 존경 받느냐? 일이 다 끝나서 결과가 나왔을 때 존경 받는 것이다. 일하는 중에는 존경 안 받는다. 이 세상에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 했다면, 이는 깨달은 사람이다.
내 삶을 깨달아야 한다. 내 삶이 무엇인지 알고 빛나게 살 수 있게 하는 나만의 깨달음을 각각 모두가 가져야 한다. 남은 시간을 어떻게 쓰고 가야 하는가? 이를 알아야 한다. 이는 대자연이 내게 준 환경을 잘 흡수하면 니 인생을 빛나게 사는데 필요한 것은 스스로 다 깨달아진다.
그래서 상대를 존중하고, 상대의 말 한마디를 존중할 줄 알 때, 스스로 수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것을 하지 못 할 때, 뭔가 내가 습관이 잘못 들었으니 내가 고쳐야 한다.
당신들이 내가 필요해서 너무 좋아서 와 있을 때는 대단하게 들리다가, 당신들이 멋대로 안 되어서 빼꼼하게 돌아갈 때에는 내가 하는 말이 택도 없는 소리가 된다. 사람의 생각이 이랬다 저랬다 하게 되어 있다. 너의 환경에 따라 변한다. 내가 아주 지적인 이야기를 해도 안 들어간다. 그런 것을 내가 왜 이야기하냐. 딱 지금의 당신에게 필요한 말만 하지 더 이상 안 한다. 한 달 후에 당신이 오면 그 때 또 성장된 당신에게 필요한 말만 한다.
깨달은 사람이 세상에 나오면 세상은 엉망진창이다. 길을 몰라서 절벽으로 가서 떨어져 죽질 않나. 그런데 이 잘못된 것이 깨달은 사람 눈에만 보인다. 그러니 내가 이 일을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이제 죽었다. 할 일이 태산같이 엄청나게 많은 것이다. 그러니 어지간하면 깨닫지 마라. 깨달으면 할 일이 태산 같아서, 너가 죽을 때까지 혼신을 다해서 너를 불태워야만 어느정도나마 너 할 일을 하고 가게 되는 것이다. 왜 깨달으려고 하나.
내 앞의 주어진 일을 즐겁게만 해라. 이 사람이 최고 즐거운 사람이고 최고 편한 사람이다. 그런데 스승님한테는 엄청난 것을 주니까…. 그래도 내가 해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아는 게 병이다. 몰랐으면 안 해도 될텐데… 그래도 똑바르게 알면 해결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삶이 즐거운 것이다. 아무도 못하는데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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