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을 갖추어야지 좋은 인연을 만난다. 실력을 갖추어야지 정법을 만난다. 이렇게 말한다. 과연 이 실력이란 게 뭐냐? 무엇을 실력의 기준이냐. 딱 하나이다. 방법이 맞던 틀리던, 너가 얼마나 노력했는가?가 기준이다.
누군가 내게 정법을 전했는데, 내가 이를 받아줄 수 있다는 것은 내가 내 방법으로 똘똘 뭉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상대가 뭔가를 건냈을 때, 이를 선입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도 실력이다. 상대가 뭔가 내게 건냈는데, 내가 확인도 안해보고 거부하는 것은 내가 실력이 없어서이다. 이것도 실력이다.
무엇을 기준으로 실력을 정의하느냐. 실력에는 오만 실력이 다 있는데, 누구를 잘 보고 있는 것도 실력이고, 아부 잘 하는 것도 실력이다. 누구 말을 잘 들어주는 것도 실력이다. 실력을 글을 배웠다고 실력이 아니라, 무식한 사람도 실력을 갖고 있고, 사람에게 겸손하고 싹싹한 것도 실력이다. 이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은 그런 실력을 갖고 있기 떄문에 그럴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왠만한 것은 거의 다 배웠는데, 무엇을 실력으로 정의하느냐에 따라 어떤 것은 갖췄고 안 갖췄냐가 달라지는 것이다.
무조건 1번 갑은 영원한 갑이 아니고, 환경에 따라 수시로 바뀔 수 있다. 그렇게 우리는 각자 저마다 소질과 실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대학 나온 것도 실력인데, 이 사람이 국수를 맛있게 말 실력은 없다.
우리는 각자의 이 실력을 어떻게 사회에 이롭게 쓸까가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나는 대학원 나왔는데 고졸이 내 앞에서 실력이라고 갖다대니 미치겠는 것이다.
이렇게 치면, 나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책을 놓은 사람인데, 내가 무슨 실력이 있곘어? 나는 자연을 움직일 수 있는 실력을 갖고 있다. 법을 가져와서 법을 아주 이해 잘 되게 설할 수 있는 실력을 갖고 있다. 사회기준으로 대학 나와야지만 실력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지식인들은 내 실력을 앞으로 사회에 어떻게 쓸 것인가를 고민해야지, 내가 대접받을 생각을 하지 마라. 이 사회에 어떻게 쓰였느냐가 저절로 대접을 해준다. 나는 글 한자 안 배웠어도 내 실력으로 사람들을 이롭게 하니, 어디에서든 대접을 받게 되어 있다. 이것이 실력의 힘이다.
친절하게 하는 것도 실력이니 이를 잘 살려서 사회에 쓰면 엄청난 복을 받는다. 좋은 인연을 만난다. 내가 뭔가 높다고 고개를 뻣뻣하게 하면 내가 얻을 것을 못 얻는다. 이것 역시 내가 얻을 수 있는 실력을 못 갖춘 것이다.
뭐든지 하나를 풀더라도 고착되게 가져가지 마라. 누가 뭔가를 이야기했는데, 내가 이해가 안 될때는 내 실력이 모자란 것이다. 그것에 대해 공부를 해보자 하고 그 분야의 실력도 갖추어야지. 그래야 상대를 바르게 대하고 상대가 이런 말을 했을 땐, 아 예 하고 받으들이고 또 넘어가면 될껀데, 여기에 딱 걸리면 매번 같은 이 걸리는 분야로 자연이 두드리러 오는데 10년이 지나도 그것 때문에 두드려 맞고 있다. 매번 시험지고, 매번 떨어진다. 정작 본인은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고 있다. 이를 풀어야 다음 것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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