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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400] 철 없는 디지털 (1,2)

by 웰빙원 2026. 2. 20.

[399,400] 철 없는 디지털 (1,2)

 

 

질문: 과거에는 어려도 속이 깊고 일찍 철이 든 것 같은데, 요즘 아이들은 그때에 비해 철이 조금 없는 것 같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우리 민족이 지금은 이 모든 국제 사회의 지식이 들어오고 문화가 들어오고 이런 환경을 전부 다 우리가 접하는 시대입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아날로그가 아닌 디지털로 진입해 있는 것을 접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한다고 해서 더 똑똑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무엇이냐면 DNA가 우수한 것과 똑똑한 것은 다른 것입니다. DNA가 우수해진다는 것은 질량이 아주 좋아진다는 것이고, 똑똑한 것은 많은 것을 흡수하고 많은 기회가 나에게 주어지니까 본 것이 많은 것입니다. 이러면 똑똑해집니다. 하지만 본 것이 많아서 그렇게 하는 사람은 기쁨은 있을지언정 깊이가 없어집니다.

그러면 우리는 과거에 왜 이런 아주 성숙한 행동을 했느냐 하면, 우리는 성숙하게 DNA가 성장했기 때문에 성숙한 것입니다. 우리를 성숙하게끔 생산하기 위해서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느냐 하면, 자식을 보기 위해서 혼신을 다 쏟았고 자식을 낳고 또 낳는 데에 혼신을 다 쏟았던 것입니다. 조상들이 뭔가 많은 것을 가져다준 것이 아니라, 아주 DNA를 진화 발전시키기 위해서 자식을 보고 거기에다가 공을 들여서 또 보고 공을 들여서 또 보는 과정을 반복하며 계속해서 진화 발전을 시켜 오늘날 우리를 만든 것입니다. 우리는 조상들의 노력이 응축되어 태어난 아날로그들입니다.

지금 아날로그들을 잘 보아야 합니다. 우리 아날로그 이전의 기계식 시대인 100년 전, 200년 전 사회에서도 한문을 잘했고 어쨌고 하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국민 다수 중에 한문을 잘하는 사람은 몇 명 없었습니다. 또 국민 다수를 따져서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을 헤아려 보면 몇 명만 읽을 줄 알지 사실은 엉망진창인 사회였습니다. 한마디로 무식한 사회였습니다. 왕실이나 지역의 관청을 보아도 문자를 다루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었습니까. 왕실에서도 군사나 칼싸움 잘하면 되는 것이지, 글을 아주 잘하는 사람은 몇 명 안 되었습니다. 이 나라 전체를 다 통틀어 보아도 그것을 아주 성숙된 행동을 한 사회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성숙한 행동을 하는 사회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국민 다수의 사람이 어느 만큼 질량이 우수하냐를 따지는 것이며, 그것이 곧 성숙된 사회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가 2차 대전이 일어나기 전과 그 이후를 비교했을 때 어떤 것이 더 성숙해져 있는 것이냐 하면 오늘날이 훨씬 더 성숙해져 있는 사회입니다. 우리는 단지 한문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글을 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누구든지 글을 안다는 것은 그 힘을 다 합쳤을 때 엄청나게 커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몇 사람만 잘 아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우리 아날로그들은 다수가 노력을 해서 배울 사람은 다 배웠고 실력을 갖출 사람은 다 갖췄으며 기술을 가질 사람은 다 가졌습니다. 이런 것들을 골고루 가지고 있었기에 이 힘이 엄청난 것입니다.

오늘날의 디지털 세대를 보십시오. 30대 초반 정도 되는 이 사람들이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까, 아니면 무엇을 가지고 있습니까. 이들은 골고루 가진 것이 없습니다. 인터넷이나 기초적인 것을 배운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그렇게 똑똑해지지가 않습니다. 다수로서의 힘을 갖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 힘은 우리 아날로그들이 주어야 갖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힘을 그들에게 주어야 합니다. 이때 아날로그 1대는 진로를 놓아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1대가 진로를 놓아주고 2대는 팽창하며 3대는 이것을 잘 운용해야 합니다. 우리 아날로그들은 문명사의 1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이 문명사의 1대들이 할 일을 바르게 해서 선을 잘 잘라주어야 2대가 그 길을 갈 수 있습니다.

그래야 이 나라가 엄청나게 팽창합니다. 우리가 하는 것은 길을 놓는 수준입니다. 법을 찾아서 제정해 주고 정리해 주며 앞으로 갈 방향을 잡아주고 기초를 닦아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된다는 확신까지 가질 수 있도록 우리가 해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인류의 존경을 받는 것도 우리가 존경받음으로써 선을 놓아주고 국제 사회의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런 것들을 경험하면서 후대에게 남겨줄 수 있는 일들을 하는 아날로그 1대들입니다. 우리가 이 세대들에게 법도 물려주고 지도자로서의 근성도 물려주고 홍익인간의 행함도 물려주면, 이들이 이 법을 가지고 행함으로써 이 나라는 엄청나게 팽창할 것입니다. 인류 사회에 거대하게 등장하여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거대하게 성장을 해놓으면 그다음은 무엇을 하고 그다음은 무엇을 할지 우리가 풀어놓은 대로 후세들에게 넘어가서 운용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들은 인류 평화의 지도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이 나라가 그렇게 운영될 것입니다. 이것이 청사진을 조금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작은 것을 물었지만 그것을 풀기 위해서는 법칙에 맞게 정리를 해서 설명하지 않으면 이해가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사회는 누구도 쉽게 이해시킬 수 없는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날로그들이 과거에 어른스럽고 깊이가 있었으며 부모님의 한마디도 잘 들을 줄 알았던 것은 조상들의 노고와 깊이가 우리에게 실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식을 갖추고 우리 것을 찾는 데만 노력을 하고 자식들에게 그것을 제대로 전달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지금 그렇게 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식들한테 혼신을 다 쏟지 않았습니다. 아날로그 세대 중반은 자식에게 혼신을 쏟지 않습니다. 지금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우리 자식들은 우리의 자식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우리 스스로를 갖추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회에서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기운이 30% 밖에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아직 그런 부모의 깊은 사랑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그 대신 우리가 할 일을 제대로 해서 너희들한테 남겨 주는 것이 엄청난 가치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아직 마무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들은 부모가 큰 분인 줄을 모르는 것이고, 아직 윗사람으로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부모님들한테 이야기할 때 "엄마가 해 준 게 뭐 있어?"라고 대들게 됩니다. "아빠는 해 준 게 뭐 있느냐, 내 생일 때마다 맨날 바쁘다고 들어오지도 않고" 이런 식으로만 생각합니다. 깊이 있게 아는 것이 아니라 생일날 한 번 안 온 것 같은 아주 단편적이고 약한 부분만 따지는 것입니다. 분별을 해도 그 정도밖에 못 따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우리 아이들은 아직 깨끗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깨끗하기 때문에 우리가 무언가를 바르게 정리해서 내려 준다면 아이들은 그것을 기가 막히게 받아들입니다.

앞으로 젊은 사람들을 보게 되겠지만, 그들을 가르치면 정말 잘 받아들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지금 왜 어른들의 말을 안 받아들이느냐 하면, 어른들이 하는 말이 자신들에게 이해가 안 되기 때문입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을 앉혀 놓고 꾸짖는 방법으로만 다가가는데, 그것은 아이들에게 전달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말을 몇 마디만 듣고 나머지는 다 흘려버립니다. 그리고 행동은 자기 자신에게 맞게 다르게 합니다. 그래서 지금 가정마다 부모와 자식 사이가 갈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아이들은 단순해질 수밖에 없는 환경에 있어서 그런 것이지 앞으로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수한 것을 아이들에게 주입해 주어야 하므로 그런 것들을 준비하는 상태입니다. 앞으로 상황은 굉장히 달라질 것입니다.

 

 

 

질문: 아날로그가 우수한 것이 우리 민족만 그런 것인지, 아니면 국제적으로 그 연령대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그런 것인지 궁금합니다.


국제적으로도 다 그렇지만 이 나라는 특히 특별합니다. 이 나라만큼 폐쇄적으로 갇혀 지내며 자식을 낳아온 곳이 없습니다. 우리는 조상님들에게 부끄럽지 않으려고 제사를 지내고, 자식을 낳아 또 제사를 지내고, 하늘에 빌며 계속해서 노력해 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오늘날 우리가 태어난 것입니다. 그 정성과 노력의 공으로 이제 우리가 실력을 발휘해서 조상들의 한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짧게 이야기할 것이 아니기에 계속해서 정리해 주려고 합니다. 우리가 이 나라의 6.25 전쟁을 바르게 분별하지 못하면 통일을 생각조차 할 수 없습니다. 6.25의 원인이 어디에 있으며 왜 일어났는지 답을 풀어야 합니다.

우리 민족끼리 싸웠다고 해서 이북을 나쁘다고만 해서는 안 됩니다. 일본이 우리를 침략했다고 해서 일본을 미워만 한다면 우리는 절대 일본을 이길 수 없습니다. 일본이 우리에게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을 찾아내야 합니다. 이것은 기존 역사서에는 없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역사는 도도하게 흘러왔고, 우리가 바르게 분별하면 그 답이 나옵니다. 우리는 이 새로운 역사를 펼쳐야 합니다. 절대 원망할 일은 없다는 사실에서부터 풀어나가야 합니다. 이북도, 일본도 원망의 대상이 아닙니다. 더 나아가 2차 대전이 일어난 것도 원망할 일이 아닙니다.

이런 일들은 일어날 수밖에 없는 대자연의 환경 속에서 발생한 것이며, 한쪽에서는 준비하고 한쪽에서는 사건이 일어나는 역할을 다 한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진정한 세계의 지도자가 될 만큼 큰 일을 해낸다면, 과거의 희생과 고통은 오늘날의 우리를 있게 한 공덕이 됩니다. 미워할 것이 아니라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해야 합니다. 오늘날의 지식인들이 조상들이 감정을 실어 일본을 미워해야 한다고 가르쳤다고 해서 무작정 미워만 한다면 무식한 사람입니다. 왜 미워해야 하는지 근본부터 물어야 합니다. "저들이 우리 아버지를 죽였다"는 식의 개인적인 감정에만 머물러서는 깊이 있는 답을 풀 수 없습니다.

우리를 창으로 찌르는 시련이 와도 우리는 감정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논리를 풀어내야 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어리석게 살았으면 정신 차리라고 일격을 가했겠느냐는 관점에서 보아야 합니다. 이 민족이 너무나 어둡게 뭉쳐 살았기 때문에 그것을 깨기 위해 바위를 두드리는 충격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지금 중동 지역에서도 알라만 찾으며 갇혀 있는 것을 깨기 위해 자연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보아야 합니다. 우리밖에 모르던 폐쇄적인 틀은 다 깨져야 개화가 됩니다.

우리는 단순히 남을 돕는 차원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유대인이 똑똑하다고 하지만 그들이 해결하지 못한 인류 기아 문제 같은 것들을 우리가 해결해야 합니다. 남들이 욕하는 사람들을 영웅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저절로 그들도 우리를 찾아오게 됩니다. 지혜롭고 넓은 마음으로 그들을 품어 안고 힘을 불어넣어 줄 때 세상은 자동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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