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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겸손

by 웰빙원 2026. 2. 25.

[436] 겸손

 

 

질문: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스승님 강의에 "지극히 겸손하라. 보아도 들려도 분별하지 말고 너 공부로 삼고, 묻지 않으면 입을 열지 마라."고 하신 것이 가장 와 닿아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어떤 떄는 '지름길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없는지요?

내가 본 답을 내가 오늘 다 깨치게 해 줄 테니까 사람들 정말로 보세요. 내가 너를 존중하는 것이 겸손한 것입니다.

길은 한 가지밖에 없는 것입니다. 겸손이라는 것은 내가 당신을 존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린 사람도 내가 어린 너를 존중해야 하고, 못한 사람도 못한 것을 존중해 줘야 합니다. 이것이 겸손한 것입니다. 겸손을 어떻게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당신을 내가 존중을 해 줘야 합니다.

그럼 존중하려고 할 때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것이 잘 되는 것이냐 하면, 당신이 못난 짓을 하는 것도 얼마나 노력하는 속에서 하는 것인지 이해를 해야 합니다. 저 사람이 저렇게 할 수밖에 없어서 저렇게 하는 것입니다. 잘 못하고 싶어서 못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잘하고 싶은데 내 역량이 여기까기라서 그렇게 하는 것이니 그렇게 봐주라는 것입니다.

저 사람에게서 내가 모자라 보이는 것을 본다는 것은 내가 지금 네가 조금 낫다는 것이 아닐까요? 어떻게 하면 이것을 내가 조금 거들어 드릴 수 있을까, 저 모자라는 만큼 내가 저 아는 것을 어떻게 하면 조금 거들어 드릴 수 있을까, 마음이 상하지 않게 우연히 이렇게 해서 보탬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을 항상 내가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당장 어떻게 하면 안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어느 날 그 분야에서 지혜가 열리고 물리가 일어납니다. 그럴 때 딱 들어가는 방법이 상대를 존중하면서 들어가서 살살 풀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도움이 딱 되면 그 사람이 너무 고마워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럴 때 나와 에너지가 섞이는 것입니다. 나를 향해서 고마워하고 아주 좋아할 때 에너지가 지금 섞이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야 내 힘이 좋아집니다. 남을 이렇게 했기 때문에 내 힘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 아픔도 없어지고 힘든 것도 녹여 버립니다. 이렇게 해서 나는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자연의 에너지도 받게 되고 성장하는 것입니다. 남을 이롭게 하지 못하면 나는 그 사람의 에너지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겸손하게 사는 원리입니다. 항상 남을 존중하십시오. 그 사람을 존중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잘 따져 보세요. 존중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우리가 저 청소하는 사람을 존중해야 합니다. 맞나요? 존중해야 합니다. 청소한다고 나보다 낮은 일을 한다고 저 사람을 업신여기면 안 됩니다. 존중해야 합니다. 이것이 겸손입니다.

어느 청소하는 사람이 옆에서 나에게 물을 튄 것 같다면, 물 튄 자리에 네가 간 것이지 그 사람이 오는 것을 보고 물을 튄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화가 안 납니다. 오히려 미안한 것입니다. 저 사람을 미안하게 만들어 버린 내가 미안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것을 두고 누가 잘못했는지 분별을 지금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 사람이 저기서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있는데, 내가 보기에 저렇게 하는 게 아닌 것 같아도 그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을 존중해 줘야 합니다. 지금 저렇게 하면 이렇게 될 텐데 싶은 생각이 들면, 내가 빠진 기계 하나를 얼른 갖다 준다든지 해서 도움을 주면 고마워합니다. 이것은 존중해 주는 것입니다. 내가 봤다면 내가 해줄 거리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본 것입니다.

상대를 낮게 본다는 것은 내가 그 사람보다 생각하는 것이 한 수 위라는 소리인데, 위가 아니면 그렇게 낮게 보이지를 않습니다. 그러면 나은 사람은 그 사람한테 도움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도움 안 되는 것은 나은 수준에 불과하고 한 수 위인 것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 사람한테 도움이 안 되었다고 하면 존중받을 수도 없고 존경받을 수도 없습니다. 상대한테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실력이 높은 사람입니다.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가십니까? 상대한테 도움이 될 일을 하지 못할 거면 입을 닫으세요. 보이기는 하는데 입을 닫으라는 것입니다. 왜 이것이 보였는데 상대한테 도움이 안 될까 하고 답답해지는 것은 네 실력이 아직 반토막짜리만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너는 그런 것을 볼 수 있는 기운은 크게 가졌는데 실력이 안 되기 때문에 상대한테 도움을 못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보고 상대를 지금 못한다고 업신여기면 되겠습니까? 네가 못난 놈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기가 못난 놈이면서 어디 가서 그 사람은 이렇게 하면 될 건데라고 말합니다. 이는 "나는 못났어요"라고 소리를 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상대들이 그것을 몰라서 내 앞에 와서 그러는 것입니까? 그렇게 못났다고 광고를 하고 다니고 싶습니까? 나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네가 그러고 있는 것을 그렇게 집어 버리면 팩 돌아설까 봐 아무 말도 안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항상 상대한테 도움 되는 삶을 사는 사람이 윗사람입니다. 윗사람을 안 따르는 사람은 절대 없습니다. 그런 일은 대자연에서 발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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