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1: 며칠 전 '카이스트생의 또 자살...'이라는 기사가 났습니다. 이처럼 '또 자살...'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애, 어른 할 것 없이 자살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살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을텐데 왜 그런 일이 계속 일어나는 것입니까?
내가 뭐라고 하더냐 하면, 몇 년 전부터 지식인들의 수난 시대가 오고 이제 내가 나를 지키는 세상이 온다고 자살의 시대가 지금 도래했어요. 이제 시작 밖에 안 됩니다. 엄청난 사람들이 이제 내가 스스로 죽습니다. 전염병이 죽이는 게 아니고 우울증이 너를 죽입니다. 우울증은 저 노동자가 오는 게 아니에요. 조금 그래도 뭔가를 이렇게 지적으로 살려고 하는 사람들한테 잘못되어 오는 게 우울증입니다. 유망한 거죠. 그런데 지금 카이스트에서 전에도 죽고 또 죽고 왜 죽느냐, 이 원리를 좀 알아야 돼요.
지금 다니는 학생들이 약간 수재들이죠. 인재들이고 아주 우수한 자들입니다. 우수한 자들은 뭐를 생각하느냐 하면 미래를 생각합니다. 미래에 과연 우리가 살아야 되는 당위성이 있는가, 우리가 열심히 이 공부를 해야 되는 당위성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을 걱정합니다. 이번에 졸업하고 나면 취직을 어디에 할까 이런 걸 걱정하는 게 아니에요. 수재들과 둔재들의 차이점이 이것입니다. 수재는 직장을 어디에 구할까를 생각하는 게 아니고, 월급을 얼마 받고 돈을 얼마 벌까 생각하는 게 아닙니다. 이것은 둔재들이 하는 것이고 수재는 미래를 걱정하는 거예요. 과연 내가 지금 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이 미래에 무엇을 하려고 이렇게 하고 있는가를 고민할 때가 옵니다.
근데 이게 지금 실제가 안 풀리는 겁니다. 미래가 안 보여요. 왜 안 보이느냐 하면 선배들이 길을 안 닦아 놓아서 길을 잡을 수 없게 깜깜해서 안 보이는 것입니다. 선배들이 조금만 잡아 놓았으면 수재들이라 딱 알 것인데 조금도 안 잡아 놓았습니다. 우리 한국의 미래를 아는 사람, 미래에 어떻게 우리가 가야 되는지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총리도 없고 대통령 하는 사람도 없고, 하버드 나온 박사도 없고 교수도 없고 무슨 신인도 없고 목사도 없고 신부도 없고 박수도 없습니다. 이 대한민국이 미래를 위해서 한 단계 도약을 해야 될 선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어떻게 하느냐, 깜깜하니까 지금 애들 미칩니다. 왜 우리가 왜 이렇게 공부를 해야 되지라는 거거든요. 당위성이 없는 거죠. 사람이 살아나가는 데 이 당위성이 없는 겁니다. 과거에는 살아나가는 데 당위성이 있었어요. 일차적인 당위성인데 나라가 가난하니까 나라를 위해서, 또 기술이 없었으니까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돈이 없었으니까 돈을 벌기 위해서, 집안이 몰락해서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 당위성이 있었습니다. 그 일차적인 목표가 다 성장해서 이루어 놓은 사회에서 지금의 아이들은 지금부터 우리가 해야 될 당위성을 찾아야 되는데 이게 뭔지 아무도 모릅니다. 공부 열심히 해서 뭐 할 건데, 이게 큰일인 거죠. 내가 누군지 아나, 앞으로 뭐를 위해서 살아야 될지를 아나. 과학을 해서 물리학을 한다면 이걸 연구해서 어디에 쓸 것인가를 생각하면 아무합니다.
이래서 압박이 들어오는 것과 기대심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나한테 기대를 한단 말이죠, 수재니까. 부모들이 기대하고 사회가 우리보고 기대를 하는데 우리는 그걸 못 찾고 있어요. 이때 우울증이 들어오고 자살을 합니다. 이 아이들이 자살하기 제일 쉬운 아이들이에요. 왜냐하면 지독하거든요. 공부도 지독하게 하는가 하면 내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목숨도 그냥 끊어버립니다. 제일 위험한 아이들이에요. 누가 제일 죽기 싫어하느냐 하면 최고 무식한 사람이 죽기 싫어하는 겁니다. 짓밟아도 살아나는 잡초처럼 가난하고 먹고살기 힘들고 다리가 잘려도 살려고 노력을 해요. 딛고 일어나서 또 살려고 합니다. 그런데 수재들은 인재는 그렇지 않아요. 살아가야 될 목표가 없으면 서슴없이 죽어버리려고 합니다. 내가 살 목적을 못 찾으면 죽어버리려고 하게 되어 있어요. 이게 인재들이고 우수한 생각을 하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 길을 못 열어주고 있는 거죠, 누가 선배들이, 선배 지식인들이. 길이라는 것은 한꺼번에 나오는 게 아니고 제일 위에서 길을 터주면 그다음에서 거기를 보고 이걸 업그레이드 시켜서 더 질 좋게 길을 열고, 밑에서 올라오면서 그걸 보고 더 좋은 길을 만들어 내는 것이지 중간에 뚝 잘렸어요. 중간에 지식인들이 너희들이 할 일을 찾아내지 못해서 미래의 꿈나무들이 올라오면서 길을 모르고 헤매다가 목숨을 끊고 있는데도 너희들이 아직 정신을 못 차린다면, 너희들에게 직접 아픔이 들어올 때까지 계속 일어날 것이니 못 막습니다. 이게 사회 현실이에요. 그래서 그런 아이들에게 대우를 잘해줘서 해결될 게 아닙니다. 미래의 희망을 열 수 있는 길을 지금 열어줘야 합니다. 이런 것들을 지식인들이 연구해야 되고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공부할 수 있도록 길을 잡아줘야 합니다. 정부와 큰 기업, 지식인들이 동참해서 이런 걸 해줘야 되는 겁니다.
질문2: 사회는 사회대로 노력을 하겠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자살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이들이 어떻게 마음을 다잡고 이 고비를 넘겨야 되는지요?
우리 젊은이들에게 이야기를 할게요. 이때까지 누구도 안 해주니까 내가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 젊은이들은 지금 나한테 주어진 걸 열심히 하십시오. 너희들 미래는 곧 나옵니다. 지금 안 나왔어도 곧 나와요. 지식인들이 이때까지 자기를 갖추는 데 치중했지만 앞으로는 연구를 하기 시작합니다. 선배 지식인들이 길을 닦아주고 멘토 역할을 할 거니까 지금 너희들이 하고 있는 걸 열심히 하고 있으세요. 선배들이 나오면 이제 너희들에게 멘토가 나옵니다. 교수한테 배우는 것과 멘토한테 배우는 건 달라요. 멘토가 나오면 이 아이들은 이제 희망이 열립니다. 진짜 멘토들이 앞으로 쏟아져 나올 테니까 멘토들이 나오면 너희들은 거기서 일대일 기운을 받기 시작합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니 우리 젊은이들은 너희들이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열심히 하고 있으세요. 미래는 걱정하지 마세요. 분명히 미래는 열어줄 것이니까 지금 너희들이 잡지 않아도 됩니다. 사회를 원망하지 말고 네 앞에 닥친 것을 열심히 하고 있으세요. 지금은 그럴 때입니다. 몇 년 안 갑니다. 2, 3년 지나면 이제부터 이런 멘토들이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들이 세상에 막 나오기 시작할 테니까, 젊은이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으면 분명히 인재가 되고 세상에 필요한 일을 할 것입니다. 이 나라가 2차 도약을 하기 시작합니다.
2차 도약을 할 때는 인재가 필요하고 그냥 걱정 안 해도 됩니다. 그러니까 죽는다라는 이런 것은 미련한 놈들이 하는 것입니다. 미련한 놈들이라기보다 무식하다 하기는 좀 그렇고, 무식하면 죽으려고 안 하고 살려고 발버둥 치지만 미련한 놈들이니까 그런 것입니다. 인재인데 미련한 놈들이라, 이들은 세상이 필요해서 지금 내놓은 것입니다. 하늘에서 내놓은 사람들이에요. 얼마나 중요한 일을 지금 맡기기 위해서 하늘에서 내놓은 사람들인데 너희들이 갈 길을 지금 안 열어 줄 것 같으냐, 열어 줍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그러한 걱정을 하지 말고 미련한 짓을 하지 말고 내 앞에 주어진 것이나 열심히 하고 있으세요. 그러면 이 나라를 위해서 크게 뜻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보람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일을 전부 다 정비를 해 줄 테니까 그때 마음껏 내 인생을 펼치고 세상을 떠나면 되는 것입니다.

질문3: 조금 다른 질문입니다만, 자살한 사람들은 사후에는 어떻게 되는지요?
자살하면 헤맵니다. 자살하면 영혼이 천당도 못 가고 지옥도 못 가고 헤맵니다. 왜 헤매느냐 하면 네가 헤매다 죽었기 때문입니다. 헤매면서 죽은 것이고 갈피를 못 잡아서 죽은 것이기에, 죽어서도 헤매고 갈피 못 잡게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이건 떠돌이가 됩니다. 그렇게 해서 내 동생이 있으면 그에게 딱 붙어서 또 저것도 죽으러 가자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집에 자살한 사람이 있으면 자살할 사람이 또 나오는 것입니다. 또 친구를 살살 꼬셔서 죽게 합니다. 헤매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분별을 못 해서 죽었기에 죽어서도 정지가 되니까 또 분별 못 하고 헤매면서, 제일 위험한 것이 내 가족한테 죽자고 하는 것입니다. 이게 무서운 것입니다. 내 형제만 죽자고 하는 게 아니고, 그래서 열차에 받쳐 죽은 아이가 있으면 그 형제가 동생을 데리고 가서 그 자리에서 열차에 받쳐 죽게 하잖아요. 정지된 상태로 그렇게 헤매니까 그렇게 또 끌고 간단 말이죠. 이게 무서운 것입니다. 이 사회에 자살하는 사람이 많이 난다는 것은 그다음에 또 배수로 늘어날 징조를 만드는 것이고, 그만큼 또 자살을 해서 헤매면서 자살을 했다면 그만큼 또 배수로 불릴 수 있는 환경이 빚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남의 일이 아니에요. 곧바로 내 주위에서 일어난다는 사실입니다. 연예인이 죽으면 또 다른 연예인이 죽는다는 사실이거든요. 이 원리를 우리가 바르게 캐서 정리를 못 하면 또 그런 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이 원리를 바르게 정리하는 법칙이 나오면 영혼들도, 죽은 영혼들도 망자들을 불러서 이런 것들을 바르게 이해시켜서 딱 정지되어 있고 헤매고 떠돌고 있는 것을 바르게 제도를 해서 풀어줘야 합니다. 몰랐던 것을 일깨워 주고 이렇게 해서 다시 공부를 들어가게 해서 다음 생에 나올 때는, 윤회해 올 때는 좋은 조건에 진짜 크게 일할 수 있는 바탕을 이루고 와야 하거든요. 이런 걸 정리를 해줘야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책임이 막중하니까 자살한 사람은 천당도 못 가고 지옥도 못 가고 떠돌이로 헤매는 것인데, 이것은 지옥보다 더 힘든 것입니다. 자식들이 그렇게 되길 원하나요? 이제 그렇게 되면 안 됩니다.
질문4: 자살을 선택할 때는 지금 상황이 굉장히 힘들어서 압에 눌려 감당하지 못할 때 하게 되는데, 일부에서는 '그럴 용기가 있으면 다른 것을 해보지'라고 하거나 '얼마나 힘들면 저런 선택밖에 할 수가 없었을까?'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스승님의 강의를 들어보면 자살은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은데, 그렇게 압이 찬 사람을 보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내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살하는 게 좋은 게 아닌가 본데요라고 하는 걸 보니, 내 이야기 안 들을 때는 자살하는 게 좋은 걸로 알고 있었던 모양이구먼. 우리 젊은 사람들은 자살은 스승님한테 안 물어도 좋은 게 아니라는 걸 다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자살을 이렇게 하는데, 기압이 차면 아무튼 이게 뭔가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극단적인 이런 길을 택하는 것입니다. 기압이 찰 때 어떻게 해줘야 하느냐, 기압이 찰 때 저걸 알면 손발을 딱 묶어 놓아버려야 해요. 지가 못 하도록 딱 잡아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기압이 차기 전에 분명히 주위에 냄새를 풍겨요. 이럴 때 멘토들이 필요한 것입니다. 선생 가지고는 안 됩니다. 선생 하고 될 것 같으면 이까지 안 오지. 선생에게는 말을 못 하겠고, 우리가 이제 멘토가 되는 사람들이 사회에 많이 나와야 그 사람들이 그런 사람을 찾습니다. 그럴 때 오면 너희들에게 길을 모르는 희망을 만들어 주는 거죠. 희망을 만들어 희망이 있는데 죽는 법은 없습니다. 희망이 없어서 죽는 거예요. 어떤 극단적인 것은 희한하게 죽는 게 있는데, 그것은 인재들은 아니지만 둔재들이 그렇게 죽죠. 둔재들은 지식을 조금 아는 줄 알지만 제가 잘난 체하다가 당해서 죽으려고 그런다고. 이건 둔재고 멍청한 놈이에요.
이름이 다 틀려요. 이건 멍청한 놈들이 하는 아주 극단적인 짓입니다. 평소에 내가 갖추지 않았다, 평소에 노력을 안 한 사람이 그런 것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회에 모든 지금 일어나는 일들은 이 사회를 지금 보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남의 일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제 앞으로 이런 것들을 젊은이들이 희망을 갖게 해 주는 일들을 우리가 작업해야 합니다. 미래의 이 나라의 희망, 이 나라의 미래 프로젝트를 내놓아야 한다 이 말이죠. 우리 지식인들이 이 나라의 미래 프로젝트 이런 것들을 설계를 해서 내놓음으로써 우리 젊은이들이 희망이 있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한다는 목표가 생겼을 때, 그런 일은 모든 게 소멸됩니다. 없어지고 헤매는 일도 없어집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희망만 있으면 죽고 싶어도 금방 소생해요. 희망이 없어서 그런 것입니다. 앞길이 안 보이는 것이에요. 그걸 다 찾아줄 테니까 이제 그런 거 징그러운 생각하지 마세요.
질문5: 그러면 스스로가 희망을 가지고 압을 풀 수 있는 것이 아니네요?
나한테 오면 해주지, 근데 딴 데서 해줄 수가 없으니까 지금 가고 있는 것 아닌가 봐요. 근데 나한테 오게끔 하지 않고, 나는 너희들이 내가 지금 풀어주는 화면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많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희망이 가지는 게 아니고 보이도록 다 만들어 줄 테니까 이제 걱정 안 해도 됩니다. 내가 다 만날 수는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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